학강산 자락에 자리한 복층 경량철골조 조립식주택과 온돌구들 소형 목조주택 방갈로 전경이다. 2007년도에 신축된 복층 조립식 전원주택에 쌍둥이 동생같은 단층 온돌구들 소형 목조주택(木造住宅)이 신축되었다. 산 중턱에 혼자 외롭게 있을 때 보다 동생집이 들어서서 함께 동행하는 풍경은 자연이나 주택이나 인간이나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 사랑스럽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 같기도 하다. 올 겨울 눈이펑펑 내리는 어느 날 온돌 목조주택 방갈로 청다헌의 부엌 아궁이에 군불을 지피면 모락모락 굴뚝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그 풍경을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즐거운 건축현장이었다. 전원주택시공 건축다큐21^^
전원주택 방부목 데크시공 현장에서 제작한 야외 테이블 1인용 보조의자이다. 투바이포와 투바이식스 방부목을 이용하여 테이블과 2인용 의자 2개를 제작했다. 건축주 가족 넷이 앉으면 딱 맞지만 찾아오는 귀한 손님을 위하여 보조의자를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투바이식스 방부목이 모자랄 것 같았다. 그래서 보조의자 다리는 방부목으로 제작하고 상판은 현장에 있던 투바이식스 구조목으로 만들었다. 어쩌면 단지 구조목이라는 이유로 방부목 테이블 세트의 식구들에게 따돌림과 미움을 받을 것 같기도 하다. ㅋ 그래서 미운오리새끼가 되었지만 이 세상은 개성없는 범생이 보다 미운오리새끼들이 좀 더 멋진 이야기를 가진 새로운 세상의 가치를 창조하며 살아가고 있다. 스티브잡스... 우물안 대한민국 무선정보통신 환경을 아이폰(i phone)으로 단숨에 세상밖으로 꺼낸 그 스티브잡스도 미운오리새끼족이다. 그래도 그는 이세상 사람들이 살고있는 지구촌에서 재미있고 쓸모있는 제품을 창조해낸 우리시대의 영웅이다. 그런 그가 많이 아픈모양이다. 완쾌는 아니더라도 우리시대 멋진이웃이자 친구로 오랫동안 남아 있기를 응원한다. 화이팅! 스티브잡스행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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