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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단양 하리하우스 안방 붙박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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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붙박이장 이불 선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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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 안방 붙박이장의 옷걸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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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붙박이장 상단 부 천장 몰딩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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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붙박이장 문 손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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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 안방 붙박이장 콘솔란 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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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 붙박이장 옷걸이 칸 하단 바닥과 강화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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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 안방 붙박이장 이불 선반 하단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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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 주방에서 음식 만드는 건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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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중인 하리하우스 주방을 오픈 하였다. 건축주 고등학교 친구들이 하룻밤자고 오전 중에 모두 각자의 삶에 터전으로 돌아갔지만 하리하우스를 방문한 건축주 학창시절 친구들의 첫 방문이었다. 모든 공사가 완료되어 정리된 하리하우스는 아니지만 하리하우스 목수들의 땀과 정성이 깃든 하리하우스에서 소녀시절의 꿈과 추억을 이야기했을 건축주 친구들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다. 길이 엇갈려서 직접 만나지는 못했어도 숙이 성희 효숙 원희 혜정이는 모두 멋진 옥이 친구들이다. 중학교 때 친구는 은영 혜정 효숙이가 단짝 친구들이랍니다. 그러고 보니 혜정이와 효숙이란 친구가 두 명이 있네요.^^ 쿠~ 이름에 대한 기억이 틀려서 그럴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__* 그리고 오랜만에 연막소독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그 순간 지윤이와 지승이가 맨발로 거실에서 데크로 쏜살같이 달려갔다. 그 모습위로 골목길 연막소독차를 뒤 따라 갔던 어린 시절 추억의 영상이 오버랩 되어지는 찰나에 문득 흘러간 세월들이 파노라마처럼 하리하우스 데크 난간 저 멀리 자연 속으로 떠오르는 한 편의 영화가 흘러가고 있었다. 때론 어렵고 힘든 문제에 부딪쳐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우리네 인생은 아름다웠다. 뒷발금치를 들고 데크 난간에 매달린 지윤이를 보라! 어찌 순수하고 귀여운 우리시대의 어린이라고 아니 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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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막 소독차를 바라보고 있는 건축주 자녀 (앞)지윤이와 지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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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 사랑방 황토핸디코트와 건축주 막내아들 지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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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하우스 사랑방에는 볼거리가 많다. 우선 석고보드를 오공본드를 사용하여 벽면에 고정하기 위하여 임시로 박아놓은 방부목 바닥판재를 떼어내지 않고 그대로 시공했다. 방칼라이와 ACC방부목으로 천연방부목과 화학적 처리를 한 방부목의 차이점을 설명하기 좋고, 또 사랑방에 마주 않아서 할 말 없을 때 써먹기 좋은 소재거리이기도 하다.^^ 그리고 황토핸디코트 시공도 손으로 긁어서 요철을 만들어 짚으로 짠 옛날 쌀가마니의 표면을 연상케 하는 질감을 느낄 수 있어 좁은 방의 단조로움을 피하고 토속적인 정감을 주는 사랑방이 되었다. 또 한 천장은 향목루바의 자투리 나무로 시공하여 건축자재의 효율적 사용과 함께 크게 멀리 보면 지구촌 환경보전에 일조를 한 사랑방 천장이 되었다. 바닥은 황토로 시공하여 흙이 발산하는 여러 가지 자연에너지를 느끼며 생활 할 수 있고 사랑방의 특징인 따뜻함이 흐르는 공간을 만들 수 있었다.  리모델링 현장인 하리하우스에서 가장 재활용을 많이 하고 의미가 있는 방이 사랑방이다. 앞으로 하리하우스를 찾는 좋은친구들과 함께 녹차를 마시며 즐거운 삶과 추억을 이야기 하는 하리하우스 사랑방이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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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황토핸디코트와 석고보드 고정물 앞에서 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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