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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단양 황토집 창호의 들창형 덧창 - 1000x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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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흙집 창호의 들창형 덧창이다. 송판 문짝으로 제작된 덧창은 단열효과는 있지만 채광측면에서 불편한 점을 감내해야 한다. 황토벽돌로 조적하고 흙으로 미장한 황토흙집의 토속적인 느낌과 어어러지는 덧창이다. 집짓기는 정답이 없다. 정공법도 없다. 건축주가 원하는대로 지어서 생활하기 편리하고 몸과 마음의 안식처라고 느끼며 산다면 그 집은 좋은 집이다. 무슨무슨 공법이 최고에요! 이러면서 집짓는 사람들은 자기생각이라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모두가 자기만족이나 마케팅에 지나지 않는 말들이다. 수 억 쏟아붓고 집을 짓고 살면서 미워하고 싸우며 사는 집구석이 과연 좋은 집일까? 아니다. 돈 없어서 현실 그대로 집을 짓고 살면서도 그 누가 봐도 즐겁고 사랑스럽게 살아가는 집들이 수 없이 많다. 그런 집이 좋은 집이고 그런 집에 사는 사람들이 행복한 사람들이고 좋은친구이자 사랑스런 이웃들이다.  내 이웃에도 그런 사람들과 집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다. 정말 좋겠다.


건축다큐21 숲속의 헌책방 들창시공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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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단양 황토벽돌 전원주택 창호의 덧창 - 1000x669

황토벽돌 조적과 미장으로 마감한 전원주택 창호의 덧창이다. 정밀하지는 않지만 만든이의 정성이 묻어난다. 덧창 시공도 꼼꼼하고 건축주가 직접 현장에서 일하고 감리한 황토벽돌 집이다. 데크와 창고 그리고 방추가 리모델링 상담하러 갔다가 만난 덧창이기도 하다.

건축다큐21 온돌 황토방 방갈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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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전원주택 방부목 데크(deck) 바닥 - 1000x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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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가면서 어느 이름모를 지방도를 걷다가 잠시 앉아서 쉬어가고 싶을 때 아무곳이나 앉지않죠. 같은 길가라도 본능적으로 심적으로 편하게 느껴지는 곳을 찾아서 앉아있죠. 집도 마찬가지죠. 어떤 집에가면 그냥 맘편하게 앉아있고 싶은 실외공간이 마땅치 않은 집이 있는 반면에 어떤 집은 눈길 가는 그곳에 편안하게 앉아서 집주변을 바라보며 사색하는 안식처가 있죠. 그런 장소를 데크는 제공해주죠. 그냥 일자로 폭이좁게 보행통로처럼 만든 데크(deck)에서는 그런 자리를 찾기 어렵겠죠. 집은 집주인이나 손님이나 편안하게 맞이하는 그런 집이 좋은 집이겠죠. 집은 집주인의 마음을 닮아 가죠. 그래서 집주인을 보면 집이 살아온 삶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도 있겠죠. 우리모두 집에게 좋은 삶을 살도록 해주면 사람이나 집이나 서로 행복하겠죠. 그런 집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죠.

건축다큐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