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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 옥상 데크 바닥깔기를 위한 장선설치 작업

하리하우스 리모델링 데크시공 현장 입니다. 1층 옥상에 데크 바닥 장선설치 작업 중입니다. 우물 정자 형태의 장선이 조형적인 미를 느끼게 합니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하리하우스 바닥을 깔기 위해 설치하는 장선이 보여주는 풍경은 정렬의 미를 충분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선 넘어 저 멀리 바라보이는 산은 단양의 명산 두악산(소금무지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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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 데크 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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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 데크 장선설치

방부목으로 만드는 데크의 장선입니다. 장선은 바닥재를 깔기 위하여 설치하는 구조물 입니다. 장선받이에서 장선으로 이어지는 공사는 데크시공의 베이스로 정확한 수평과 수직으로 시공되어야 구조적으로 견고한 데크가 완성 됩니다. 시멘트 바닥과 장선을 고정하는 방법은 앵커를 사용하거나 방수에 문제가 있으면 앵커를 박지 않고 마루 바닥을 철물과 실리콘 등의 부자재를 이용하여 시멘트와 장선을 고정시켜 줍니다.

적성면 하리마을

                                     [사진] 단양군 적성면 하리마을 전경

리모델링 중인 하리하우스가 위치한 하리마을 전경입니다. 단양에서도 오지에 속하는 적성면 하리에 위치한 하리하우스는 1973년도에 건축된 조적식 벽체와 철근콘크리트로 상판으로 만든 2층건물 입니다. 1층은 작업장이고 2층은 살림집 형태의 건물입니다.현재 옥상부 콘크리트 방수공사가 끝나고 보일러공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시멘트사이딩 시공과 방부목 데크 시공이 남아 있기도 합니다.  리모델링 중인 하리하우스 가 5월 말 쯤이면 새롭게 태어나는 멋진 하리하우스를 만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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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006년 11월 11일 하리하우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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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월 오일 어린이날 하리하우스 리모델링 현장 방문한 건축주와 친척

 리모델링 중인 하리하우스에 건축주 고모님과 셋째오빠 건축주 옥이와 지윤이와 지승이가 방문했다. 지윤이 아빠는 시공현장시찰 하느라 바빠서 이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하리하우스 어딘가에 서 있다.^^ 그 날이 어린이날이었던 것을 오늘 이 사진을 보면서 알았다. 쿠~ 어린이날도 모르고 하리하우스 리모델링 현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 옛날 어린이날의 추억들이 새삼스럽게 떠오른다. 어릴 때 집을 떠나 서울로 유학 간 덕분에 고생 많이 했다. 집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그 시대 누구나 그랬듯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울생활에 힘들어 하던 어린 꼬마의 가슴은 지금 생각해 봐도 애 뜻하고 아프다. 그래도 다섯 명의 솔고개마을 출신 촌놈들은 모두 건강하게 그 세월을 이겨내고 이 자리에도 서있고 다른 곳에서도 서 있다. 그 다섯  명의 막내가 하리하우스 건축주 옥이다. 지금은 두 자녀의 어머니로 거울 앞에선 국화꽃 같은 누이가 되었지만 그래도 옥이는 옥이처럼 하리하우스에 서있다. 언제나 듬직하고 여유로운 가슴을 가진 사내 셋째오빠와 함께.... 그 앞에는 막내 오빠가 서 있는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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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007년 오월의 마지막 날에  리모델링 중인 하리하우스 전경

 하리하우스는 지금 새롭게 21세기 첨단 건축자재와 공법으로 리모델링 중에 있다. 하리하우스가 새롭게 변화해 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지만 우리시대의 목수들이 살아가는 생생한 삶에 현장에서 그들의 기술과 그들의 꿈과 그들의 사랑을 홈쳐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어쩌면 그 것이 나와 나의 이웃과 좋은 친구들에게 하리하우스가 진정으로 들려주고 보여주고 싶어 하는 선물이 아닐까 생각된다. 적어도 아직은 우리들의 착한 이웃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아직 썩지 않는 사랑의 힘이 존재하고, 그로 인해 우리는 즐거울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 속에  즐거운 하리하우스 리모델링 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