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주 전원주택 창고 캡스톤도어와 단양 소구리하우스 신축공사 현장 - 1000x459
약 20여년 전에 충북 단양의 솔고개 마을에 예술인들이 창작하며 사는 집을 만들려는 프로젝트를 꿈꾸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 때는 주택을 잘 짓거나 아니면 당대를 대표하는 한국의 건축가들에게 설계를 의뢰하여 솔고개의 자연과 조화되는 전원주택 몇 채를 짓고 예술가들이 살아가는 마을로 만들고 싶었다. 그 때 쯤이면 이런 산촌에서 농사짓고 산다는 것이 의미없는 영농이 될거라는 나름대로의 미래에 대한 예측과 함께 우리시대의 거주문화에 대한 트랜드를 내다 보았다는 의미도 되겠다. ㅋㅋ 그 것보면 나두 미래에 대한 상상력과 판단력은 나름대로 풍부한 사람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지금은 꿈꾸는 자의 망상이 되어 버렸지만 그 때는 그랬다. 그 때가 생각나서 솔고개 소구리하우스와 성주의 숲속의 하우스를 만나게 해보았다. 현재의 장소에는 옮길 수 없지만 숲속의 하우스를 적당한 곳에 옮겨 놓으면 솔고개 마을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멋진 집이 되지 않을까 생각 된다. 그러나 지금은 이룰수 없는 꿈일 뿐이다. 그저 소구리하우스나 잘 짓고 살아야 겠단 생각 뿐이다. 현재로서는 말이다.
건축다큐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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