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주 친구들이 하리하우스를 방문했다.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쏟아졌다. 비가 그친 후 하리하우스 드넓은 데크에서 농구도하고 배드민턴도 하고 뛰어 노는 하리하우스 친구들이 즐거웠다. 리모델링 중인 하리하우스는 나무가 많이 사용된 집이다. 데크마루와 난간 그리고 거실의 향목루바와 바닥의 오크강화마루로 이어지는 나무들의 향연이 따뜻하다. 그리고 황토와의 만남으로 하리하우스 리모델링이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오랜 세월이 흘러 하리하우스가 또 다른 리모델링 공사가 있으면 그 시대를 대표하는 첨단 건축재가 어느 이름 모를 목수의 손길에 의해 잘라지고 붙여지고 다듬어 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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