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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 방부목 데크난간과 데크 바닥에 오일스테인 칠하는 건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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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데크의 시원스러운 풍광을 보고 싶으며 발걸음을 돌려 하리하우스로 가라! 이렇게 말해도 누가 아무도 뭐라고 그러지 않을 하리하우스의 데크 마루의 풍광인 것 같다. 청명한 날이면 단양의 명산 두악산(소금무지산)이 삼각형의 늠름한 모습이 데크와 마주보고 있고, 배드민턴 운동을 해도 부담 없이 칠 수 있는 곳이 하리하우스 데크이다. 그 데크에 한 달 전에 칠한 투명오일스테인 작업에 이어 또 한 번의 오일스테인 칠을 건축주가 직접 했다. 원래 첫 번째와 두 번째 칠 작업이 연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었지만 건추주의 일정과 장마철 비로 인하여 오늘에서야 두 번째 오일스테인 칠을 하게 되었다. 오일스테인을 칠한 방부목 데크와 그렇지 않은 방부목 데크는 많은 차이가 있다. 칠을 하게 되면 방부목의 수축을 어느 정도 교정하는 효과도 있고 나무가 썩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하리하우스 방부목 데크의 칠 작업은 건축주가 직접 했다. 그 많은 데크 난간과 넓은 데크 마루에 오일스테인을 칠하는 건축주 부부의 모습에서 성실한 우리들의 착한이웃들의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어 보기좋았다. 집을 지을 때 자신의 손으로 무엇인가 해보는 사람과 안 해본 사람은 살아가면서 집에 대한 느낌이 다를 수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 넓은 데크에 땡볕에서 오일스테인 칠하느라 수고한 건축주 가족에게 하리하우스 데크는 틀림없이 뭔가를 선물해 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사람이나 무생물이나 데크나 똑 같다. 잘해주면 잘해준다. 못해주면 못해준다. 다른 말로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다 같은 생활의 지혜와 존중과 중용의 삶이 전해주는 이야기를 하리하우스 데크가 들려주고 있었다. 댕큐! 글구 잘살아라! 하리하우스 데크야!!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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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 방부목 데크 마루에 오일스테인 칠하는 건축주 지윤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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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 데크 마루 오일스테인 작업 중


건축다큐21 데크시공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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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데크에 오일스테인 칠하는 건축주와 지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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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와 어제 하리하우스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지윤이 할아버지와 외할머니 그리고 이모부님 가족도 오셨다가 어제 가셨다고 한다. 비가 내려서 재래식 화장실 타일 붙이기는 못하고 보일러실 줄눈 메우기 작업을 마쳐놓고 있었다. 오늘은 오랜만에 따뜻한 햇살과 하리하우스를 둘러싸고 있는 단양의 명산들이 보여주는 대자연의 파노라마가 펼쳐졌다. 그 싱그러운 날에 지윤이 아빠는 데크 바닥에 오일스테인 칠하는 작업을 하고 지승이 엄마는 보일러실 공사 중에 더럽혀진 문 앞 데크를 물청소 하였다. 지윤이도 하고 싶다고 그래서 팬티만 남기고 벗겨 주었더니 철솔로 데크 바닥에 이물질을 제거하는 일을 재미있게 하였다. 하리하우스는 그렇게 깨끗해지고 튼튼해지고 있었다. 집은 사람의 손길이 지나간 만큼 건실해진다. 아무리 좋은 집이라도 집주인이 무관심한 집은 서서히 문제를 일으킨다. 그래서 부지런한 사람의 집이 좀 더 오랜 세월 동안 사람과 함께하는 복을 누릴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하리하우스는 주인을 아주 잘 만난 집인 것 같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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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건축주 장녀 보일러실 앞 데크 바닥 물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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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보일러실 앞 데크에 물 청소하는 건축주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