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하리하우스 처마 아스팔트 슁글 지붕시공


솔직히 이 작업 전에도 트림재를 거꾸로 조립해서 안 맞아서 재 작업 중이었다. 그래도 아주 튼튼하게 즐겁게 작업하는 남 목수님의 표정이 즐겁기만 하다. 그 옆에 보조 목수로 맹 활약하는 이대한 팀장님도 즐겁게 일했다. 이 때 까지만 각목재의 손실은 없었다. ^^
창호의 틀과 트림재 사이에 거리를 주목해 보시면 두 사나이가 무었을 이야기 하는지 충분히 이해가 될 수 있겠지요?
이 때 톱날 옆으로 보이는 각재 크기로 자재 손실이 발생 했다. 반대 쪽도 똑같이 각재의 손실이 발생 되었겠네요? 덕 분에 이팀장님 회전톱의 톱날이 서너게 손상 되었다. 트림재에 박힌 못을 과감하게 그냥 잘라 버렸다. 찌릉~찌릉~ 소리가 들렸다. 그래도 트림재의 정확한 작업을 위하여 과감하게 자신의 공구를 사용하는 이대한 팀장님 화이팅!
한 번 문제가 발생하면 이상하게 반복적인 문제가 발생 하는 것이 건축현장 일 같다. 이 날도 세 번 만에 창호의 트림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 건축현장에서 자주 발생 되는 상황에 대한 애피소드 입니다. 이런 추억이라도 있으니깐 힘든 육체적 노동이 수반 되는 건축현장에서 즐겁게 일 할 수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여러 번 반복적인 작업을 하느라 고생 한 남 목수님 화이팅! 입니다.
참고로 원래 타카를 쏘는 것은 시공상의 정석은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 타카로 녹슬지 않는 아연도금 타카 못으로 작업을 할 수도 있다. 트림을 창호에 고정하는 방법은 피스도 있고, 나사 못으로 고정시키는 방식도 있다. 건축의 시공 방법에 정해진 규칙이나 완결 된 정석이 없듯이 현장 상황에 따라 적절한 공구와 체결재가 사용 될 수 있다. 하리하우스 시멘트사이딩의 창호에는 적삼목으로 장식된 트림을 하였고 그 체결 방법으로 아연도금 타카 못을 사용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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