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전원주택 방갈로 시공현장의 지붕처마와 금수산의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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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전원주택 별채로 짓고 있는 온돌형 방갈로 벽체공사 중에 비가내려 잠시 쉬고 있을 때 양의 명산 금수산의 안개가 한 폭의 수묵화를 그리고 있었다. 단양의 명산이자 대한민국에 명산인 금수산은 단양군과 제천시의 경계를 이루며 월악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있다. 찾아 오는 사람들 모두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금수산파노라마의 전망을 보고 감탄하는 전원주택의 방갈로가 완공되면 따뜻한 온돌방에 앉아서 시원한 전면부의 창으로 보는 또 다른 느낌의 금수산을 만날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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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단양 온돌형 방갈로 시공현장에서 만난 멋진녀석 - 1000x669

방갈로 나무 골조 2011
단양 전원주택 4평 온돌형 방갈로 서까래 시공하다가 디스1발 장전 중에 아주 위풍당당하게 생긴 멋진녀석이 방부채널사이딩에 앉아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장수하늘소 인가? 난 왜 이렇게 생긴 녀석만 보면 장수하늘소가 생각나는지 모르겠다. 암튼, 정확한 이름은 모르는 녀석이 왠지 사나이다운 모습으로 다가왔다. 지구촌에 살아가는 동물과 인간은 한 번 태어나면 언젠가는 저 세상으로 간다는 것은 평등하고 공평하다^^  갑자기 "동물과 인간은 별다른 차이는 없다"라는 생각이 나는 것은 어인까닭인지 모르겠다. 단지 저 녀석은 곤충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인간은 풍진세상에 나름대로 삶에 흔적을 남기고 사라진다. 저녀석 이름이 뭘까? 곤충도감이라도 있으면 당장 찾아보고 싶은데 없다. 그러고 보니 건축현장에서 꽤 많은 자연의 친구들을 만났다. 복층 스틸하우스 공법 전원주택 소구리하우스 신축현장의 철골조 위에 살아가던 까치도 생각나고 날씬한 허리를 자랑하던 사마귀와 신나게 전기용접으로 골조시공 할 때 만났던 쌍살벌(바다리)의 사랑도 떠오른다. 그래 모두 그렇게 열심히 살아가는거야 동물이던 인간이던 주어진 시간을 그렇게 살아가는 거야. 잠시 쉬는 동안에 떠올랐던 단양 방갈로 짓는 현장의 단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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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복층 전원주택 소구리하우스 신축현장 구글어스 위성사진 설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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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다큐21 소구리하우스 신축공사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