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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굴삭기로 철거 중인 옛날 이모부님이 지은 앞 집


2007년 6월 11일 옛 날 이모네 집이 새로운 삶에 터전으로 태어나기 위하여 철거작업 중이다. 이 자리에 영재네 집이 건축 될 예정이다. 고향 땅에 새 집을 짓고 모두 건강하가 잘 살았으면 좋겠다. 몸도 마음도 다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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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굴삭기로 하리하우스 건축주 이모부가 지은 집 철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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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앞 집 철거 현장에서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노동자


우리가 미국이나 독일 가서 그 나라 사람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하던 때가 1950년대부터 80년대 초반까지이다. 그 곳에서 주유소 총잡이, 광부, 세탁소 종업원, 봉제공장에서 일하며 그들의 삶에 질을 향상시키는 하부 노동자로서의 삶을 감수하며 미국으로 독일로 일본으로 떠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우리나라에서 그 역사의 발자취를 똑같이 밟고 있는 사람들이 첩첩산중 두메산골 솔고개 마을에서도 만날 수 있었다. 지금도 안산의 도금공장에서 건설현장에서 단순 노동자로 활약하고 있는 그들이 있어 대한민국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해도 과히 틀린 말은 아니다.

요즘  청춘들 중에 꽤 많은 청춘들이 캥거루족이나 백수가 되었으면 되었지 농촌이나, 안산이나, 반월이나, 건설현장에서 밥벌이 하는 것은 마다하고 햄버거집이나 편의점에서 하루하루 삶을 때우는 청춘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나마 그런 아르바이트를 찾아  최소한의 삶에 대한 성의를 보이는 친구들은 건전한 청춘들이다.^^  육체적으로 힘들고 험하고 돈벌이 안 된다고 한국사람 아무도 안 하는 그 일들을 지금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이 대신해서 대한민국의 하부 인프라를 튼튼하게 만들고 있다.

요즘 세상에 국가나 인종이나 종교를 따지며 사람을 대하는 사람은 바보이거나 시대에 뒤떨어진 골이 타분한 사람들이다. 멀리 돈 벌자고 그 고생하며 사는 외국인 노동자들 함부로 대하지 말자. 일시키고 임금 떼어 먹지도 말자. 거리에서 만나면 친절하게 대해주자. 우리도 그들과 하나도 다를 게 없는 역사를 밟았고 살아가는 인간이기 때문에 그렇게 해야 한다. 자신의 열등함을 불리한 조건에 있는 사람에게 분풀이 하는 인간들은 참 한심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지 말고 다 같이 존중하며 사람답게 사는 대한민국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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