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하리하우스 재래식 화장실 슁글 용마루 시공하는 톰행크스 목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리하우스 재래식 화장실 지붕에 황금색 이중 그림자 아스팔트슁글이 씌어졌다.  아침 일찍 현장에 나와서 슁글작업을 마치고 있었다. 지붕의 용마루 마감은  멋쟁이 목수인 톰행크스님이 작업을 진행했다. 언제나 나비처럼 살며시 날아와서 벌처럼 날카로운 시각으로 작업을 마무리하는 톰행크스 목수님의 용마루 마감은 깔끔하고 정교하게 시공되었다. 하리하우스 본채의 돌회색 슁글과 대비되는 화장실 지붕의 황금색 슁글은 또 다른 멋진 건축물로 하리하우스의 추억을 만들어 갈 것이다. 오늘 지붕슁글을 마무리하고 다음에는 원목 로그사이딩으로 벽체에 시공할 예정이다. 쿠~ 원래 비닐 로그사이딩을 할까 하다가 원목로그 사이딩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면적이 크지 않아 내가 감당할 정도의 하리하우스 재래식 화장실 리모델링이라 판단되어 로그사이딩으로 하지만 본채보다 멋진 사이딩이 나오면 혹시나 본채의 시멘트사이딩이 섭해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__* 실제 로그사이딩이 시멘트사이딩의 배 이상 높은 사이딩재이다. 그래도 하리하우스의 명물로 자리 잡을 재래식 화장실의 멋과 품격을 생각하면 로그사이딩 정도는 되어야겠다는 생각이다. 글구 여닫이 문은 달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 것도 적당한 크기의 카우보이 여닫이 문으로 제작하여 설치할 예정이다. 카우보이 여닫이 문은 로그사이딩으로 만들 건지 방부목으로 만들 건지는 앞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쿠~ 앞뒤로 열리는 여닫이 문 자유정첩은 튼튼해야 하기에 한조에 오만 원정도 하는 미국제로 할 생각이다. *__* 그 다음에 화장실 바닥과 내부는 타일시공으로 마무리 되어야겠다는 생각이다. 이왕 외부에 기능적 요소와 미적 요소를 고려하여 시공된 재래식 화장실이라면 내부도 그에 합당한 기능적 배려와 품격을 부여하여야 하리하우스 재래식 화장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 생각되기 때문이다. 세상에 안 되는 것은 없다. 노력하면 다 된다. 그것이 추억과 멋이 있는 한 세상 살아가는  재미가 아니겠는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톰행크스 목수님 카메라에 시전 집중! 작업 안하고 모하세요?

무척 더운 날에 아스팔트 슁글 지붕에 올라가서 용마루 작업하는 사람의 심정은 안 해본 사람은 말로 설명해서는 그 기분을 알 수 없을 것이다. 태양이 작열하는 열기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아스팔트 포장도로 위라고 생각하면 간접 체험은 될 것 같기도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용마루 끝 마무리 작업하는 톰행크스 목수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하리하우스 본관과 재래식 화장실 후면 부 전경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하리하우스 본관의 처마 지붕과 화장실 지붕 처마와의 만남

중첩의 미... 혼자 예쁘게 달랑 서 있는 것 보다는 누군가 함께 서 있을 때 대체로 사람들은 행복하다. 건축물도 마찬가지로 지 혼자 잘났다고 뻐기는 건축물은 건물미가 없다. 하리하우스도 재래식 화장실이 아니었다면 어찌 이 중첩의 미를 볼 수 있었겠는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재래식 화장실 지붕 슁글 용마루 시공 후 톰행크스 목수 기념촬영 중^^

건축다큐2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하리하우스  처마  아스팔트 슁글 지붕시공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충북 단양에 리모델링 중인 하리하우스는 벽돌 조적으로 벽을 쌓고 콘크리트 상판을 만들어 2층을 올린 전형적인 조적식 공법으로 건축된 주택이다. 공간을 구획하는 벽체가 상판의 하중을 지지하는 내력벽으로 실내 구조를 변경하는 것은 안전상 문제가 있어서 1973년에 건축된 그대로의 공간구조로 리모델링 되고 있다. 그 당시에 건축주가 그 시대의 건축시공 공법으로 튼튼한 집을 만들었음을 하리하우스 리모델링 현장에서 일해 본 많은 건축기술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었다. 그래도 외벽의 구조는 방수에 취약한 구조를 가지오 있었다. 콘크리트 상판에 모르타르 방수시공은 세월의 힘에 자연적으로 퇴화되어 미세한 누수가 실내로 침투하는 정도였다. 그래도 1층과 2층의 옥상은 콘크리트 방수를 하였지만 1층과 2츧 사이에 있는 빗물받이 콘크리트 턱에 후레싱 처리만으로 방수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참고하여 아스팔트 슁글 지붕으로 설계 변경을 하여 시공하는 모습이다. 돌 회색 2중 아스팔트 슁글은 입체감이 살아나 하리하우스를 돋보이게 하는 포인트로 충분한 역할도 하지만 그 무엇보다 방수 문제를 해결하는 안성맞춤 공법이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지붕 현장에서 시공을 한 사나이가 이대한 목수와 남황 목수였다. 그 것은 근래에 가장 값싸고 기능적인 지붕재인 아스팔트 슁글 지붕을 많이 시공한 경험이 축적되어 있어서 메인 작업조가 되어 튼튼하고 멋진 하리하우스 처마지붕 슁글 시공이 되었다고 생각 된다.  목수들은 진짜 일 할 때의 프로의 멋을 보여준다. 험한 현장에서 몸 안 사리고 일하는 그 모습 속에서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의 건강함을 발견하고, 우리들의 이웃이 만들어 가는 생활건축 현장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함께 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