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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돌형 방갈로 신축현장의 가마솥 누룽지 - 1000x669

부엌 아궁이에 불을 때서 무쇠 가마솥에서 지은 쌀밥이 만들어낸 오리지널 가마솥밥 누룽지 입니다^^. 누룽지는 솥에서 떼어내어 약간의 온기가 있을 때 먹어야 제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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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전원주택 온돌구들 방갈로 무쇠 가마솥밥 짓기 - 쌀씻기

온돌 방갈로 부엌 아궁이에 가마솥을 걸고 기념으로 가마솥밥을 지었다. 준비된 감자와 쌀은 3인분인데 가마솥밥은 양이 많을 수록 밥짓기가 편하다. 작은 가마솥인데도 불구하고 쌀이 너무 적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도 명색이 가마솥인데 10인분은 해야 될 것 같다^^. 전기밥솥과 압력밥솥의 밥물양이 다르듯이 가마솥도 다르다. 평소보다 10%많이 넣었는데 물양이 약간 적은 것 같았다. 20%은 되어야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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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전원주택 온돌구들 방갈로 무쇠 가마솥밥 짓기 - 아궁이 불지피기

신문지로 현장에서 쓰고 남은 자투리목에다 불을 붙였다. 온돌구들이 잘 시공되어 불붙이기는 어렵지 않게 되었다. 가마솥밥 짓기에서 제일 중요한건 역시 불조절이다. 솥의 크기와 쌀의 양에 따라 불조절을 다르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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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전원주택 온돌구들 방갈로 무쇠 가마솥밥 짓기 - 가마솥의 눈물

불을 지핀지 10분쯤 되면 가마솥이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솥안에 있는 밥물이 끓어서 나오는 순간부터 쌀이익어 밥으로 되어간다. 불을 지핀후 모든 것이 30분안에 해결된다. 물론 아궁이에서 불이 잘타야 한다는 가정에서 하는 말이다. 30분쯤 있으면 밥은 다 되었다고 판단되어 뜸들이기를 10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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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전원주택 온돌구들 방갈로 무쇠 가마솥밥 짓기 - 감자와 가마솥 밥

30분쯤 후에 열어 보았는데 밥물이 약간 부족하여 설익은 느낌이 들었다. 감자는 속까지 안 익은 것 같아서 물을 보충하고 10분정도 더 익히는 편법?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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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전원주택 온돌구들 방갈로 무쇠 가마솥밥 짓기 - 밥썩기


가마솥밥이 완료되어 밥을 주걱으로 골고로 썩어 주었다. 쌀밥에 감자는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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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전원주택 온돌구들 방갈로 무쇠 가마솥밥 짓기 - 가마솥밥 누룽지 안쪽

가마솥밥의 백미는 뭐니뭐니 해도 누룽지이다. 누룽지가 누룽지처럼 알맞게 잘되었다는 것은 밥이 잘 되었다는 반증이다. 타지않고 적당히 눌어붙어 만들어진 누룽지가 먹음직 스럽다. 과하게 밥이타서 솥에 눌어붙지도 않고 안성마춤 누룽지가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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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전원주택 온돌구들 방갈로 무쇠 가마솥밥 짓기 - 가마솥밥 누룽지 뒷쪽


진짜 오리지널 가마솥밥 누룽지이다. 누룽지만 봐도 가마솥밥이 맛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누룽지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잔불에 숭늉으로 만들어 먹는 것도 맛있다. 그 구수한 누룽지 숭늉 맛은 한국의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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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전원주택 온돌형 방갈로 방부채널사이딩과 청사초롱형 벽부등 - 1000x669

전원주택 온돌형 방갈로 박공지붕 긴 처마선의 합각벽에 잘 어울릴것 같은 청사초롱형 벽부등을 달았다. 달고나니 집의 전체적인 모양과 잘 어울린다. 벽부등은 주택의 익스테리어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요소이다. 벽부등의 모양에 따라 집의 느낌과 크게는 정체성이 달라 질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박공지붕 온돌형 방갈로와 잘 어울리는 벽부등을 건축주는 골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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