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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 터 밭 주변에 있는 머위

머구라고 이야기 했더니 누군가는 머위라고 한다. 인터넷 백과사전에서 찾아보니 머위가 표준말이고 머구는 사투리였다. 그래도 머구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꽤 많은 것 같다. 머위는 마을의 개울가 또는 연못의 둑 주변과 집 주변 텃밭의 습한 곳에 잘 자란다. 어린 머위 잎은 삶아서 쌈으로도 먹고, 머위 대궁은 삶아서 껍질은 머위장아찌도 담그고 삶은 대궁은 국거리로 이용되는 자연식품이다. 하리하우스 터 밭 호도나무 아래에 머위들은 생김새도 괜찮고 주변 환경도 깨끗해서 무공해 식품을 좋아하는 지윤이네 식구들에게 전원생활이 만들어준 먹거리 선물이다. 하리하우스 머위를 하리하우스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내년에는 21세기 첨단 건축재로 리모델링 된 하리하우스 앞마당이나 옥상의 데크에서 함께 맛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리하우스

                                  [사진]하리하우스 철거 전의  창고 풍경

리모델링 중인 하리하우스 창고를 철거 했다. 리모델링 현장에서 벽돌과 콘크리트 등의 폐기물은 산업폐기물로 분류되어 엄격한 행정적인 절차를 통하여 폐기장으로 반입되어 합법적으로 처리 된다. 하리하우스도 15톤 덤프트럭 여러 대 분량의 건축폐기물이 발생되었다. 하리하우스 창고는 수리해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벽돌의 크랙과 양철지붕의 손상으로 인해 수리가 불가피 하였다. 하리하우스는 전원주택이자 주말농장 개념의 주택으로 리모델링 되어 진다. 전원생활이나 주말농장에서 본채와 분리된 창고는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철거된 창고 자리에는 파이프와 양철지붕 등의 건축자재로 창고를 새로 지을 예정이다.  서너 평의 창고는 조립식 판넬로 짓거나 시간 날 때 마다 기존의 창고 철거에서 나온 목재 등을 이용해서 하리하우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지을지도 모르겠다. 30년 이상 창고로 사용되던 하리하우스 창고가 철거된 자리는 시원한 공간적 느낌을 주지만 벽돌로 쌓아 올린 벽체와 녹슨 간판이 보여주었던 풍경은 추억이 되어 하리하우스의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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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창고 철거하는 포크레인과 리모델링 공사중에 발생한 건축 폐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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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 리모델링 현장 방문한 건축주 친척 기념찰영^^      

좌로부터 건축주 작은고모님, 셋째오빠, 건축주와 자녀들 입니다.   하리하우스 건축주와 친지들은 물론이고 하리하우스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한 모든 사람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참 집이 잘 들어 앉았다. 전망이 좋다. 튼튼하다 등의 이야기를 합니다. 건물의 규모에 걸맞는  터 밭이 있고, 경관이 있는 하리하우스는 참 따뜻하고 멋진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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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리하우스 리모델링 현장 건축주와 친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