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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귀틀집 지붕 방수시트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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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틀집 지붕 OSB판재 시공 후 방수시트를 깔았다. 방수시트는 기본적으로 방습과 단열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방수시트 시공 후에 지붕 끝 마감재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시공해야 방수시트의 변형을 막을 수 있다. 귀틀집 다락방 창호는 모두 시스템 창호로 시공되었다. 이중유리(페어글라스)형태의 시스템창호는 미국식 목조주택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창호로서 근래에 목조주택과 펜션건축의 활성화로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시스템창호와 일반 이중창 형식의 창호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 관계로 소비자의 선호도에 따라 결정된다. 일반적인 시스템 창호는 PVC 창호와의 가격차이가 크지 않아 근래에 신축되는 주택에서도 선호하고 있지만 어떤 제품이던지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갖고 있기에 소비자의 창문에 대한 선호도와 인식에 따라 제품결정과 시공이 많이 달라지는 것이 창호시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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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귀틀집 다락방 시스템 창호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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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귀틀집 다락방 시스템 창호 안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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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귀틀집 지붕 방수시트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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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원도 정선에서 시공 중인 귀틀집 지붕 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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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의 귀틀집 지붕은 박공지붕이다. 구조목으로 지붕 트러스틀 설치하고 OSB판재로 덮어씌운 후  방수시트와 아스팔트슁글로 시공된다. 우리나라 전통적인 박공지붕 민가주택에서 볼 수 있는 통나무 대들보와 서까래 형식이 아닌 미국식 목조주택 지붕 트러스 형식으로 시공되었다.   지붕에 가해지는 하중을 벽체로 분산하는 트러스로 설계되고 시공되면 C형강이나 통나무 대들보와 서까래로 시공된 건물과 다를 바 없이 튼튼하다. 지붕 트러스 아래는 다락방이 만들어지고 전체적으로 지붕을 지지하는 수직 보 없이 지붕의 하중은 벽체로 분산되어 지지된다. 다락방과 거실 등의  천장은 루바로 마감되고 다락방의 창호는 미국식 시스템창호로 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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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선 자미원 귀틀집 지붕 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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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귀틀집 지붕 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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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선 귀틀집 지붕 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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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원도 정선군 남면에 위치한 귀틀집 진흙 벽에 자라는 들 풀

어느 날 은빛마을에 살며시 바람이 불어왔다. 바람에 친구는 귀틀집 진흙 벽에 사뿐히 내려앉았다. 그리고 생명이 태어났다. 이름 없는 들꽃이 자랄 수 있는 토양이라면 그건 자연이다. 그래서 흙으로 된 집은 숨을 쉬고 있다. 제 아무리 최첨단 직조기술로 개발된 방수시트라도 생명은 자라지 못한다. 생명이 자란다는 것은 숨을 쉬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 숨 쉬는 진흙과 통나무로 만들어지는 귀틀집은 그래서 적당히 춥다. 적당히 추우면 건강에 좋다. 온도가 일정한 공간보다는 아래와 위에 적당한 온도차가 있는 방이 전통민가의 작은 온돌방들이다. 아랫목은 따뜻하고 윗목은 찬 기운이 감도는 그런 방이 좋은 방이다. 그런 방은 인체와 조화되는 과학이다. 단순히 감이 아닌 음과 양이 조화되는 최적의 자리를 찾기 위한 본능적 선택이다. 그런 공간에서 살고 싶어서 짓는 집들이 통나무집이고 흙집이고 귀틀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