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다큐21 - Architecture Documentary 21 :: 강원도 영월군 주천 조립식주택 신축공사 KCC 강화마루 시공

강원도 영월군 주천 조립식주택 신축공사 KCC 강화마루 시공 - 건축다큐 2008

조립식주택/신일리하우스 2008/01/30 11:24

[사진]주천 조립식주택 신축공사 거실 강화마루 시공

건축자재 중에는 주택의 건축공법에 따라 궁합이 잘 맞는 자재가 있다. 사계절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우리나라 자연환경에서 여름철과 겨울철의 냉방과 난방시스템이 주택 신축공법에 많은 영향을 주고 그에 따라 선택되는 자재가 틀려진다. 특히 바닥재는 비닐장판과 강화마루의 시공에 있어서 난방의 효율성과 함께 전통적으로 느끼는 아랫목의 향수가 크게 작용하기고 한다. 방바닥은 따끈따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축주의 집에는 강화마루 보다는 비닐장판이 빠른 시간 안에 따뜻한 방바닥을 만들어 준다. 강화마루는 나무의 특성과 함께 바닥재의 두께가 비닐장판에 비하여 두꺼운 까닭에 난방열의 신속한 전달에 불리한 점이 있지만 열을 천천히 흡수하여 실내 공기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어 침대를 놓고 입실생활을 하는 건축주에게 선호된다. 그 무엇보다는 강화마루 바닥재로 시공된 집은 단열이 잘되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고효율의 단열성을 보장하는 샌드위치판넬 조립식주택은 강화마루와 잘 어울리는 건축공법이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집이 대한민국 단독주택 시장과 전원주택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조립식주택이기도 하다. 암튼, 조립식주택과 강화마루는 찰떡궁합임에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런 조합이 주천 조립식주택이기도하다. 안방과 작은방, 거실에 모두 KCC강화마루를 시공한 주천 사과나무 과수원집 조립식주택은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따뜻한 겨울을 나는 좋은 집이 되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