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부채널사이딩으로 마감한 조립식 전원주택 외장과 방갈로 시공현장 2011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2만달러가 되었습니다. 한 때 수출 백억불 국민소득 1000달러 구호가 새마을운동과 유신헌법의 당위성을 홍보하는 관제캠페인이 학교와 거리를 도배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 후 세월이 흘러 국민소득 2만달러 수출은 세계에서 12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2011년 현재 양극화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가되는 나라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먹고사는 부분에서 객관적인 데이터가 현재의 삶을 말해 주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부 대기업에 특혜를 주는 비정규직 문제가 안타깝지만 좁은 땅덩어리에서 점점 평준화 되어가는 세계와의 밥벌이 경쟁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대외적인 여건이 현실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하기도 합니다.
이런 나라에서 참 팍팍하게 살아가는 도시민들의 로망은 전원에다 초막을 짓고 자연 속에서 맘편하게 살고 싶다는 꿈은 모든 사람들이 간직하고 있고 일부는 실천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 꿈에 그리던 전원주택을 짓고자하는 사람들이 지금도 인터넷에서 어느 이름모를 산하의 지방도를 달리면서 집터를 보러 다니고 시공업자를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백약이 무효하다고 한숨짓는 소리도 들리기도 하고 좋은 인연으로 즐거운 집을 지었다는 자랑도 들려오며 그렇게 오늘도 전원주택은 지어지고 있습니다. 그저 모두가 좋은인연으로 즐거운 집짓기의 추억을 만들고 그 집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길 응원합니다.
건축다큐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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