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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신축된 소형 목조주택이다. 원주 오남매 넘버원 소유의 주말주택이자 오남매의 쉼터로 살아가는 정겨운 집이다. 노후되어 기능이 떨어진 방부목 데크에 자단색 오일스테인 재도장하고, 방부체널사이딩 벽체에도 티크색 오일스테인 재도장했다. 마당에 풍성하게 자라난 잡초들은 엔진 예초기로 제거했다.

전원주택은 되도록이면 작게짓고 사는게 좋을것 같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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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단양 소구리하우스 간판

간판걸이는 인터넷에서 구입하고 간판은 현장에서 쓰고 남은 적삼목 판재로 만들었다. 시간나면 현장에서 쓰고남은 철근으로 간판걸이를 만들어볼 생각이다. ㅋ 그러다가 목수에서 대장장이 철수로 다시 변신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목수가 철수가 되던 철수가 목수가 되던 하는 일이 잼있으면 장땡이다. 모두들 자신의 적성에 따라 직업을 구하고 즐겁게 일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요즘 모두가 사는게 힘든 모양이다. 그래도 힘내서 살다보면 언젠가는 좋은날이 찾아온다. 또 안좋은 날도 살아내는 내는 것이 인생이다.그렇게 살다보면 베이비부머가 되고 할아버지가 되고 추억으로 존재한다.


건축다큐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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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소형 경량철골조 조립식주택 소구리하우스 설경

2012년 겨울은 참 눈이 많이내린 해로 기억될것 같다. 자고 일어나면 밤새 내린 눈을 옆집 아저씨랑 눈을 치우면 또 눈이 내리고 그 다음날도 눈이 쌓였다. 그래도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 것은 눈이 그 만큼 사랑스러웠나보다.

눈도 많이 내렸지만 매서운 추위도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그 혹한 속에서 따뜻한 소구리하우스 덕분에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잘지냈다. 


건축다큐21 네이버카페 소구리하우스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