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리모델링 중인 하리하우스 창문 설치 작업^^
이팀장과 목수 박선규씨가 창문 몰딩을 적삼목으로 만들어 붙이고 있다. 신세대 목수답게 창문 머리몰딩에 포인트를 주어 아름다운 하리하우스 창문이 되었다. 쿠쿠~ 근데 이 창문은 이팀장 맘에 안 드는 시공이 되었다. 그 이유는 이팀장과 막내 목수인 선규씨의 줄자의 오차에서 발생된 문제였다. 창틀을 재는 자와 창문 몰딩용 목재를 재단하는 목수의 줄자가 다르면 엉뚱한 곳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그렇다고 창문이 잘 못 시공된 것은 아니고 허용오차 내에서 문제가 발생되었는데도 이팀장은 자신의 창문시공이 맘에 안 든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 것은 어쩌면 21세기 영맨 목수의 자존심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했다. 그래도 현장 감리인 내가 볼 때에는 별 문제이 없이 튼튼하고 미려하게 하리하우스 창문은 시공되었다고 생각 된다. 근데, 삐뚤게 시공된 창문은 어찌 바로 잡아야 될지 앞이 깜깜 합니다. ^^ 약간은 몰라도 이렇게 하늘로 솟고 땅으로 떨어진 창틀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보는 파격적인 창문이 되었다. 쿠쿠~ 설마 이거 보고 진짜 창문이 삐뚤게 시공 되었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은 아무도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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