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향나무 루바 안 쪽 면


[사진]향나무 루바(Louver) 앞 면

[사진]향나무 루바 옆면 - 사진은 비닐 포장지로 보호 되어 있는 상태
흙집이 최고다. 목조주택이 최고다. 그러면서 아토피의 근원으로 시멘트로 된 집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근데 옛날에는 벽돌집에서 살아도 안 그랬는데 요즘 사람들은 자연에 대한 저항력은 틀림없이 약해 진건 사실 같다. 그 동안 나름대로 잘 살게 된 대한민국에는 옛날에는 만치 않던 자동차가 셀 수없이 증가했다. 먹거리도 셀 수없이 증가했고, 인간의 욕심도 그 세월만큼 증가했다. 그런 것은 모두 무시하고 시멘트에게 모든 것을 뒤 집어 씌우지 말았으면 좋겠다. 대도시가 만들어 가는 삶속에는 필연적으로 시멘트가 필요하다. 모두가 흙집으로 집을 짓고 살기에는 서울과 도쿄와 뉴욕에는 사람이 너무 많다. 그래서 시멘트를 욕만 하면 천당행에 지장 받을 수도 있으니깐 말이다.^^
리모델링 중인 하리하우스 외장재로 시멘트가 주원료인 시멘트사이딩을 시공했다. 그래도 난 그 시멘트사이딩 소재를 환경친화적 소재라고 우기고 있다. 그 것은 어쩌면 나의 고향 단양 땅이 인간이 편리와 행복을 위해 너무 큰 희생을 한 것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하는 마음이 언제나 가슴 한편에 자리 잡고 있어서 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하리하우스의 외벽을 아름답게 만들어준 시멘트사이딩을 바라보며 댕큐! 시멘트사이딩!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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